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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만들기/초기이유식

[초기이유식1단계-쌀미음]꽃돌이의 첫 이유식

이유식을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빨리 했었는데,

이유식 도구도 사야지, 이유식 만드는 것도 알아야지 하다보니

꽃돌이가 태어난지 156일되는 날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이 어렵지 초기이유식으로 알레르기가 거의 없는 쌀미음 만들기는 간편했다.

 

 

쌀미음 만들기

쌀을 불려 갈아서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간편하게 쌀가루로 초기이유식인 쌀미음을 만들었다.

쌀가루20g에 물은 400ml를 넣어 끓여주었다.

 

 

 

쌀가루를 물에 먼저 풀어준다음

냄비에 붓고 끓여주기만 하면 끝이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고 쌀미음이 끓기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끓여준다.

양이 적어 처음부터 끝까지 스파츌라로 잘 저어주었다.

 

 

 

다 끓인 쌀미음은 한번 더 체에 걸러 이유식 용기에 나누어 담아주었다.

 

 

 

초기에 아이가 한번에 먹는 이유식 양은 30-60정도라고 하던데

이유식 용기에 초기이유식인 쌀미음을 60씩 나누어 담으니 네 개정도가 나온다.

 

 

 

첫 이유식인 쌀미음을 먹는 꽃돌이의 모습이다.

 

 

 

다행히 꽃돌이는 처음 먹는 쌀미음도 열숟가락정도 잘 받아먹었다.

 

 

 

초기이유식인 쌀미음을 삼일정도 먹이고,

다음에는 쌀에 재료를 하나씩 추가하여 미음을 만든다.

 

 

만들어 놓은 쌀미음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아이 기분이 좋을 때 먹이면 좋다.

나는 오전 9시에서 10시쯤 먹였는데,

혹시 아이가 초기이유식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오전시간대에 먹여 살펴본 후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만들어 놓은 초기이유식인 쌀미음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꺼내어 중탕하여 먹였는데, 쌀미음이 식으니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어

물을 살짝 추가하여 먹여보았다.

 

 

이렇게 첫 이유식인 쌀미음을 만들고나니,

어서빨리 다른 이유식도 만들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