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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용품/생활용품

[3단계중형기저귀]펨퍼스 스와들러/ 하기스 에어솔솔/ 나비잠 매직소프트

2단계에서 3단계 중형기저귀로 넘어가면서

사용해보지 못한 기저귀를 구매해보았답니다.

그 중에 엄마들사이에서 유명한 펨퍼스 기저귀를 써보고 싶어 구매했고,

하기스에서는 땀이 많은 푸통이를 위해 에어솔솔을,

무난했던 나비잠 매직소프트를 비교해보았어요.

 

펨퍼스 스와들러 3단계 7~13kg으로 적혀있는데

실제권장은 5~7kg라고 하네요.

아직 백일이 안된 푸통이에게 3단계가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게 잘 맞아요.

 

그리고 패키지의 아기가 아시아 아기이면 병행수입 제품이라고 합니다.

펨퍼스 기저귀는 특유의 파우더 향이 있어서

아무리 몸에 유해하지 않다고 한들 인공적인 향이 좋을 것 같지 않아 첫 인상은 별로였어요.

팬티기저귀에서는 무향라인이 나오는 것 같긴 해요.

 

하기스는 팬티기저귀는 별로인데 밴드는 좋은 것 같아 다시 구매했어요.

팬티기저귀는 양 옆 테이프부분이 날카롭고 거칠해서

아이에게 기저귀를 급하게 입히거나 잘못 입힐 경우 상처가 나더라구요.

 

굳이 여름이 아니라도 얇은 기저귀를 선호하는지라

여름용으로 홍보하는 하기스 에어솔솔을 구매했어요.

두께는 보통 하기스 기저귀 라인과 비슷하네요.

3단계 중형 7~11kg이예요.

 

마지막으로 나비잠은 무난한 것 같아 나비매직소프트 3단계를 구매해 사용해보았어요.

 

펨퍼스 스와들러와 하기스 에어솔솔 나비잠 매직소프트를 앞면으로 나란히 놓았어요.

모두 소변줄은 있고

나비잠 매직소프트의 길이가 조금 짧아보여요.

 

기저귀 뒷면을 나란히 놓아봅니다.

뒷면으로 놓으니 허리쪽 밴드부분에서 차이가 나요.

 

 

펨퍼스 스와들러는 양쪽에 늘어나는 밴드가 있고,

하기스 에어솔솔과 나비잠 매직소프트는 허리뒤쪽에 주름이 있지요.

 

늘어나는 밴드부분을 하나씩 살펴보면

펨퍼스 스와들러는 기저귀를 채우는 양 옆쪽으로 늘어난답니다.

 

하기스 에어솔솔은 허리 뒷부분에 주름이 있어 늘어나요.

 

나비잠 매직소프트도 하기스와 마찬가지로

허리 뒷부분에 주름이 있는데 하기스보다는 더 촘촘한 주름이예요.

 

세 기저귀의 두께는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기저귀 안쪽의 모양이 조금씩 달라요.

 

 

 

기저귀 안쪽은 모두 부드러운 것 같아요.

 

기저귀를 써보니 왜 펨퍼스가 유명한지 알 것 같아요.

아이가 쉬를 해도 뭔가 보송보송한 느낌이 들어요.

이에 비해 나비잠은 겉면도 부들부들한데 쉬를 하면 축축한 느낌이 많이 들고요.

하기스 에어솔솔도 축축한 느낌이 드는데 그 중간인 것 같아요.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기저귀는 펨퍼스 > 하기스 > 나비잠 순이네요.

펨퍼스는 얇기도 하고 좋은데 파우더향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하기스는 무난한 것 같고

나비잠도 무난하지만 더 축축해지는 것 같아요.

 

다음 단계는 또다른 기저귀를 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