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유식만들기/후기이유식

[후기이유식]소고기/영양부추/애호박/고구마/양송이/감자 진밥만들기

어떤 재료를 넣어볼까하다

영양부추를 사보았지요.

 

영양부추는 실부추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일반부추는 조금 굵어서 왠지 소화를 잘 못시킬 것 같은데

영양부추는 더 가늘답니다.

 

소고기 영양부추 애호박 고구마 양송이 감자 진밥만들기

소고기50~60g, 쌀50g(누룽지 약간), 감자15g, 양송이버섯15g, 애호박30g,

영양부추15g, 고구마45g, 야채육수

(양을 적게하니 120~130g씩 담으면 4개정도 밖에 안나온답니다!)

 

재료를 모두 준비합니다.

냉동해둔 다진 소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살짝 빼줍니다.

은 미리 물에 불려두었어요.

만들어놓은 누룽지가 있길래 약간 넣어보고 싶었어요.

감자는 찌지않고 바로 잘게 다져 냉동해 놓은 것을 사용했어요.

양송이버섯은 다져 냉동해 놓은 것을 사용했어요.

고구마는 쪄서 으깨어 냉동해놓은 것을 사용했어요.

영양부추는 잘게 다졌어요.

애호박은 껍질을 깎고 잘게 다져 냉동해놓은 것을 사용했어요.

(각 재료 손질은 앞선 이유식만들기에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 넣어보기로 한 영양부추예요.

일반부추보다는 상당히 가늘죠?

앞쪽 부분은 약간 잘라냈고

다져서 손질해주었어요.

영양부추도 다지는데 파의 종류인지 매워서 눈이 따가웠어요ㅠ

 

야채육수를 끓여서 바로 사용하려구요.

저는 한번 육수를 끓일 때 큰 냄비를 사용해요.

파, 무, 버섯, 멸치, 다시마, 양파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요.

남은 육수는 냉동해둔답니다.

야채육수를 사용할 때가 향과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핏물을 뺀 소고기를 먼저 삶아주고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준비된 재료를 몽땅 넣어 끓여주어요.

모든 재료와 육수가 준비된 경우라면 그냥 끓이기만 하면되니 엄청 쉽겠죠?

 

육수를 계속 넣어가며 꽤 오래 끓이는 편이예요.

오래 끓이지 않으면 쌀이 잘 퍼지지 않아서

아이가 잘 먹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쌀을 사용하는데

아직까진 이 크기의 입자가 부담스러운가봐요ㅠ

 

이유식을 만드는데 있어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꼭 후기이유식이라고 해서 큰 입자감 있는 것을 먹이려고 하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잘 먹는 것으로 만들어주는게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