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오감발달]색깔나라 콩

대구 성서홈플러스 월요오감발달 최정혜선생님 수업을 듣고 있지요.

이번 주제는 '색깔나라 콩'이였어요.

 

처음에는 메주콩, 검정콩, 강낭콩, 완두콩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듣고 시작하지요.

이날은 색이 다른 콩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어요.

 

콩이 바닥이 있으니 아프던데 잘 앉아 있어요^^

콩위에서 숟가락, 컵 등을 이용해서 쏟기도 하면서 놀지요.

 

사진 뒷쪽에 보이는 키도 받아서 사용해보았어요.

물론 쭉정이 등의 불순물은 없지만요^^

활동을 할때면 그냥 아이들과 엄마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최정혜선생님은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아이에게 활동을 유도한답니다.

 

색깔나라 콩 첫번째 시간에 이어 두번째 시간에는 두부활동을 했어요.

사진 뒷쪽 벽면에 매달려있는 콩을 따서

선생님이 주신 도구로 콩을 갈아보기도 하며

두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하게라도 이해해요.

 

매번 오감활동을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와 과정이 있어 모든 수업활동이 연결된답니다. 

 

두부 한모보다 작은 크기로 하나씩 쟁반에 받아 활동을 해보았어요.

칼로 잘라도 보고

틀을 이용해서 찍어내기도 하고

손으로 으깨어보기도 하구요.

 

두부활동을 한다고 선생님께서 미리 공지를 하셨기때문에

여벌 옷과 물티슈, 수건등은 챙겨갔답니다.

두부는 생각보다는 옷이 많이 더러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겉옷을 벗기고 내복을 입혀 활동했어요.

 

두부를 맛부터 보더라구요.

어떻게 먹는것인줄 알았는지 ㅎㅎ

색깔나라 콩이란 주제로 2주에 걸쳐 수업이 끝났어요.

 

집에서 잘 하지않는 놀이를 오감발달 수업을 통해 하게 되니 좋아요.

나중에 집에서 두부활동을 해볼때도 아이에게 콩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