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세척]윤남텍 가습기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서

가습기 사태도 있어 미루고 미루던 가습기를 사게 되었어요.

가습기를 고르면서 일순위 부분은 간편세척이였어요.

세척이 귀찮으면 오히려 가습기 트는 것이 해로울 것 같아서요.

가습기를 검색하니

초음파 가습기의 단점으로 물과 친한 세균이 가습기 안에서 증식된 후 흩날릴 수 있거나,

물 입자가 쌓이게 되는 백분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빨래 말리는 방식과 같은 가열식 가습기가 더 좋다는 말이 있었어요.

물론 가열식 가습기도 습도가 빨리 오르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가습기는 세척이 제일 간편해야지 하면서

초음파 가습기인 윤남텍 가습기를 구매했어요.

금액은 6만원대로 많이 싼편은 아닌 것 같아요.

 

한결같다는 윤남텍 가습기의 모양과 색입니다.

윤남텍 가습기의 구성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체, 본체덮개, 베이스로 나누어지더라구요.

본체에 물을 부어 베이스에 올려서 사용하면 끝이랍니다.

 

생각보다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베이스부분에 청소용 솔이 있어요.

 

윤남텍 가습기의 구성이 간단하지만 혹시나 몰라 사용설명서를 펼쳐봅니다.

본체의 진동자가 물을 분무시키는 장치인데

위에서 보았던 청소용 솔을 사용하여 청소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진동자의 수명은 약5000시간으로 소모품이므로

분무량이 적어지거나 하면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 건가봐요.

 

 

아담한 사이즈라 연속분무시간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약하게 해놓고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니 물이 부족한 상태였어요.

 

본체의 표시선 아래로 물을 부어 사용하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물양이 적어요.

저는 생수나 수돗물을 끓여 식힌 물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윤남텍 가습기에 제일 안전한 것은 수돗물인 것 같아요.

사용하는 물은 40℃이하의 물을 사용하며,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물이나 끓여서 식힌 수돗물은 오동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차가운 냉수를 넣은 경우 분무량이 약해진다고 되어 있어요.

 

전원버튼이 있어요.

 

전원버튼을 켜고 분무량 조절레버를 조절해주면 된답니다.

표시램프는 정상동작시에는 녹색불이 켜지고,

물이 부족하거나 본체가 베이스와 분리되면 적색불이 켜져요.

 

침대 옆 협탁위에 올려두었어요.

가습기가 켜진 상태인데 본체에 송글송글 물방울들이 맺혔어요.

본체덮개로 분무구 방향조절을 합니다.

 

소리는 맺힌 물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전체적으로는 백색소음 같은 소리가 약간 납니다.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연속분무시간이 살짝 아쉽긴하지만,

 

세척과 사용이 간편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