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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만들기/초기이유식

[초기이유식2단계]소고기애호박오이미음

꽃돌이를 데리고 외출이라도 하는 날에는

이유식을 먹이는 것을 깜빡하곤 한다.



이유식을 한번 주려면 온 입가에 묻을뿐더러

꽃돌이가 많이 배고파하기 전에 중탕을 해서 먹여야 잘 먹기때문이다.



서서히 이유식양을 늘리고 분유양을 줄여야하는데

다시 엄마가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새로운 재료인 오이를 넣어보기로 했다.

오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칼륨은 노폐물배설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오이의 향이 강할 수 있어 아이가 거부할 수 있으며,

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기가 꽤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오이의 양을 조금 줄이고

저번에 남은 재료인 애호박을 넣기로 하였다.

 

 



소고기 애호박 오이 미음만들기

소고기30g, 쌀가루30g, 오이15g, 애호박15g, 물400ml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가운데 씨부분을 숟가락으로 발라주었다.

 

 

 

 

 

 

애호박, 쌀가루, 소고기, 오이를 준비한다.

냉동된 재료도 있는데 해동을 위해 미리 냉동고에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준비된 재료에 물을 넣고 믹서기로 갈아준다.

아직 이유식초기라 완전히 갈아서 주지만,

서서히 알갱이를 조절해보아야겠다.

 

 

 

 

 

  

믹서기에서 간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 약한불로 바꾸어 한번 더 끓여주면 끝.

 

 

 

 

소고기 애호박 오이미음은 오이양을 조금 적게 넣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향이 나지 않았다.

 

 

이유식을 만들면서 내가 잘 먹지 않는 재료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꽃돌이가 나중에 편식하지 않도록 부지런히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해야하는데.

오늘 오이를 넣은 것처럼 하나씩 새로운 재료들을 첨가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