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젖병]더블하트 신 모유실감 PPSU젖병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처음에 젖병 두개 정도는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아기용품점에서 추천받아 사게 된 젖병이 바로 더블하트 신 모유실감 PPSU젖병이예요.

 

저는 처음에 더블하트 젖병과 젖꼭지SS를 사놓았는데,

조리원에서는 그린맘 젖병으로 먹였기에 아이가 적응 못할까봐 그린맘 젖병도 사다놓았어요.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더블하트 젖병과 그린맘 젖병을 섞어 사용하다

더블하트 젖병으로 정착했답니다.

물론 더블하트가 모든면에서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하면서 무난한 젖병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더블하트 젖병은 160ml와 240ml가 나와요.

젖꼭지 없이 노꼭지로도 살 수 있고, 젖꼭지를 함께 살 수도 있어요.

유선형으로 손에 쥐기가 편하고 입구과 넓은 와이드형이라 분유타기가 쉽고 세척이 편리해요.

그리고 더블하트 젖병 색이 조금 누런색인데

이것은 열내성 등급이 매우 높은 소재의 천연색상이라고 하네요.

 

더블하트 젖병이 유명한 이유는

모유실감이라고 해서 모유를 먹는 것과 비슷한 젖꼭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비슷하게 만들어졌을지는 몰라도 엄마의 가슴과는 같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그린맘 젖병과 더블하트 젖병 두개 다 초반에 사용하였기때문에 비교를 해보자면,

그린맘젖병은 처음 젖꼭지가 S부터 시작되어 신생아가 먹기에 분유가 조금 많이 나와 사레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고,

젖병입구 부분이 좁아서 분유를 타거나 세척하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했어요.

하지만, 젖꼭지가 작아서 작은 아이 입에 쏙 들어가서 처음에 우리 아이는 그린맘젖병이 더 잘 맞는 것 같았어요.

 

더블하트 젖병은 젖꼭지가 SS부터 나와 신생아가 먹기 적당하고,

젖병입구가 넓어서 분유를 타거나 세척하기가 좋아요.

하지만, 모유실감이라 하는 젖꼭지가 너무 커서 처음에 우리 아이는 잘 물지 못했어요.

 

더블하트 젖꼭지는

SS는 0개월이상, S는 1개월이상, M은 3개월이상, L는 6개월이상일 때 보통 바꿔주어야 해요.

그래야 아기가 힘들이지 않고 분유를 잘 먹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보통의 예시이고 아이가 먹는 분유량에 맞추어 힘들어보이면 젖꼭지를 바꿔주는 것이 좋아요.

이유식을 시작한 후 L이상의 젖꼭지가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더블하트는 열탕소독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UV소독은 변색이나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소독기를 사용한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소독기에 한번씩 넣어 돌리는데, 젖꼭지가 좀 더 누렇게 변색되는 것 같아요.

 

젖병을 씻을 때 처음에는 그냥 씻었는데 사진에서처럼 젖꼭지와 캡도 분리해서 씻어야하더라구요.

저는 정수기 뜨거운 물을 받아 소독해버려요.

그리고 더블하트 젖병집게를 사용하는데, 엄청 편리하더라구요.

집게가 분리되면 다시 끼울 수 있어서 고장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젖꼭지과 캡을 분리해서 씻은 다음에는 끼워야하죠.

꼭 젖꼭지를 캡 위에서 끼워주세요.

밑에서 끼우면 잘 안들어갈뿐만 아니라 젖꼭지가 찢어질 수 있어요.

처음에 저희 신랑이 그렇기 끼우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젖꼭지를 씻을 때

젖꼭지 구멍을 막은채로 솔을 이용해 씻어주어야 젖꼭지가 찢어지지 않아요.

저도 아이에게 더블하트 젖병으로 먹이는데 입가로 줄줄 흐르길래 봤더니,

젖꼭지가 찢어져 있더라구요.

 

더블하트 젖병은 6개월, 젖꼭지는 3개월 사용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 기간을 채우면서 사용하니 제가 세척을 잘못한 것인지 젖꼭지가 좀 미끌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더블하트 젖병은 사용할수록 기스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는 국민젖병 더블하트를 저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기 어려움 없이 편리하답니다.

단지 가격이 조금 비싸고, 잘못 사용하면 젖꼭지가 잘 찢어져요.

그리고 모유실감이라고는 하지만 아이가 그렇게 느끼는지는 확실하지 않는 것 같아요.

더블하트 젖병을 사용하실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