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달 지나면서 점점 더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지고,
똑똑해지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생후 10개월 아기발달에서 두드러지는 사항은
걸음마보조기나 손을 잡아주면 한발짝씩 걸음을 뗀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는 무릎기기부터 앉고 일어서고 가능하기때문에
이리저리 왔다갔다 쉬지 않아요.
주방이나 방에 들어가 저지레하는게 일상이구요.
아직 10개월인 꽃돌이 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하겠죠.
좋음과 싫음의 표현도 더 분명해진 것 같아요.
점점 꾀돌이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예요^^
무조건 달려와 만져보고 싶어해요.
쌀튀밥 청소하기 싫은데~~~
고래욕조를 활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밖으로 튀어나가는 건 많지요.ㅎㅎ
포도도 좀 먹일라하면 포도송이를 잡고 포도를 하나씩 떼요.
걸음마보조기를 잡고 혼자서 왔다갔다합니다.
넘어지지는 않을까 불안하긴 하지만요.
손을 잡아주면 걷기도 하더라구요.
이제 점점 꽃돌이 신발을 사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유모차는 타기 싫어했는데
한 두번 태워보니 이제는 제법 잘 타요.
그렇지만 아기띠는 필수지요.
유모차 싫다고 할머니 품으로~
낮잠은 길게 자면 2시간씩 자긴 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예요ㅠ
밤잠을 푹 자주면 좋은데
생각보다 너무 이른 새벽에 일어나네요.
이는 윗니 4개, 아랫니4개에서 더 이상 나지 않고 멈춰있어요.
엄마라는 말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울 때 엄마엄마~하면서 우네요.
예전에는 응애응애~ 했었는데 ㅎㅎ
그 외 놀면서 옹알이도 제법 말처럼 할때가 있어요.
힘들때도 있지만, 아프지 않고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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