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조리원에 있는 동안 어린이집을 쉬다가
반이 바뀌고 새로 적응 중인 첫째.
처음에는 옷 입힐 때부터 어린이집 안가겠다고 울고불고했었는데
정말 가랑비에 옷 젖듯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더라구요.
어린이집도 아직 백프로 자기공간이 되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활동 사진을 보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응 중일때 보내준 의자.
그 이후론 이 의자에 많이 앉아 활동을 하네요.
친구들과 아직 상호작용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포크레인 사랑이 어린이집에서도 이어지고 있어요.
무엇을 하든지 포크레인을 옆에 두나봐요.
어린이집에서 밥도 잘 먹는다고 해요.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 먹지만,
포크로 탕수육을 잘 찍어먹었다고 하네요.
집에서도 배가 고프면 손이 먼저 나가는데,
어린이집에서도 손으로 밥을 먹었다고 ㅎㅎ
집에서는 동생도 있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지 못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어린이집에 완벽히 적응해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집에서 에너지 발산중이라 힘이 든답니다ㅠ
주말에 외가에 가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옵니다.
최애템 킥보드.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한껏 더 자란 첫째.
동생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어린이집도 잘 적응해주고,
밝게 잘 크고 있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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