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일차 대만자유여행이예요.
바쁘게 다녔는데 오늘도 바쁘게 달려야 하네요.
4일차 〉 조식은 컵라면과 타이페이 메인역 안 스시집에서 사온 초밥으로 해결
〉 고궁박물관
〉 시먼딩 (스시, 삼푸마사지-화발)
〉 경극 (타이베이시펑)
〉 맥도날드
고궁박물관을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하여
일정은 고궁박물관으로 크게 잡아놓고 저녁에 하는 경극을 관람하기로 했어요.
고궁박물관
고궁박물관 입구랍니다.
고궁박물관에 가려면 지하철을 타고 시먼역3번출구로 나와서
반대편횡단보도 쪽을 보면 가운데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여기에서 304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되는데 40분정도 걸린답니다.
스린역에서 타면 한국사람이 많이 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구에서 건물쪽으로 조금 걸어가야 된답니다.
저 뒷쪽 건물은 다른 전시구역인 것 같은데
주로 관람하는 건물은 제1전시구역이랍니다.
한국어로 된 안내도가 따로 있어요.
박물관은 연중무휴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8:30~18:30
금요일, 토요일은 8:30~21:00
관람료는 350위안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시해설시간이 있는데 중국어와 영어만 있고
저희는 음성 안내기 대여소에서 대여해서 올라갔어요.
고궁박물관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있는 것부터 먼저 보는 것이 좋아요.
302호실에 있었던 배추원석이예요.
배추는 부자되세요와 발음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저렇게 배추색으로 된 원석으로 유일하다고 하네요.
배추위에 메뚜기와 여치도 있는데 다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삼겹살처럼 보이죠?
돌에 염색을 했다는데 정말 정교한 기술이예요.
이건 1층에 있었던 것 같은데 공안에 공이 계속 들어있답니다.
컵도 마찬가지로 컵안에 컵을 아주 정교하게 만들었지요.
그 외에 솥단지처럼 생긴 모공정이라는 것이 있는데 안쪽을 보면
한자보다 빠른 상용문자가 쓰여있답니다.
이렇게 언급한 것은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찍은 사진들 투척해봅니다.
처음에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보았는데
이렇게 보다가는 끝도 없을 것 같고
다리도 아파서
주요 보물들을 본 후에는 휘리릭 보았네요.
고궁박물관 1층에 있던 커피숍에서 한잔 사먹고
배가고파 시먼딩으로 바로 갔답니다.
갈때도 버스정류장에서 똑같은 304버스를 타면 된답니다.
시먼딩에 도착하여 진천미로 가려고 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구요ㅠ
그래서 바로 보이는 스시집으로 들어갔어요.
Yummy Sushi
기차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이예요.
스시랑 우동은 가격은 좀 비싼 편이고 맛은 무난한 맛이였어요.
점심을 먹고 시먼딩에서 유명하다는 삼푸마사지를 받았어요.
화발이라는 곳이 가격대비 괜찮다고 해서 예약없이 갔는데
한명씩 해야하고 30분정도 기다려야 됐어요.
샴푸마사지(화발)
처음에 누워서 머리 감겨주는 곳에서 계속 샴푸마사지를 받고는
이렇게 안내하는 자리로 갑니다.
그리고 어떤 스타일로 드라이를 할 것인지
폰 사진을 보여주며 친절하게 안내하더라구요.
머리를 한 뒤에 이렇게 사진찍는 곳으로 가서 사진도 찍고
카카오톡 제 아이디를 친구추가하더니
바로 사진을 보내줍니다.
남편은 남자라서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지 저만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대만은 발 마사지보다는 샴푸마사지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8시 공연 경극을 보러 출발~
경극은 월수금토요일 저녁 8시에 한답니다.
미리 예매를 안해서 자리가 없을까 싶기도 했고
좌석은 지정제가 아니라 7시쯤 도착했어요.
어디에 앉을지 고민했는데 중간 쯤에 앉았어요.
맨 앞줄도 비어있었는데 무대가 높아보이고
한국어는 왼쪽에 자막이 있기때문에 자막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경극(타이베이시펑)
공연 전에 이렇게 분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연주하는 것도 들을 수 있지요.
그리고 옷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돈을 내고 하는 건지 알고 망설였는데
경극 시작 전 모든 것이 무료 체험이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른 것을 보여주면 볼펜과 엽서가 든 선물도 받았어요.
이건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진에선 웃고 있지만 머리에 쓰고 있는게 진짜 무겁긴 했어요~
분장을 마친 배우분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이번 경극 내용은
삼장법사와 제자 세명이 함께 경전을 구하러 가는 길에
요괴가 삼장법사를 먹기위해 젊은 여자와 할머니로 변신을 하고 손오공이 간파하여 죽이지만,
삼장법사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면서 비난하게 됩니다.
후에 삼장법사가 속아 잡혀가고, 다시 손오공이 구해주는 내용이예요.
경극에서 배우들도 잘했지만,
신기한 것은 효과음을 무대 오른쪽에 숨어있는 저 분들이 직접 낸다는 것이예요.
중간중간 경극은 촬영이 가능해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 맥도날드에 들러서 스파이시 치킨버거와 빅맥버거를 시켰어요.
맛은 한국과 거의 비슷했고,
다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대만여행 4일차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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