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은 휴양보다는 관광위주라서 바쁘게 다니고 있는 중에
자유여행3일차(2018.5.31)에도 알차게 다녔답니다.
3일차 〉 조식은 M호텔근처의 만두집
〉 용산사 (용산사근처의 시장)
〉 중정기념관
〉 항주소룡포에서 점심식사
〉 융캉제거리 망고빙수
〉 동물원
〉 101타워
〉 발마사지
〉 쥐훠거
타이베이 M호텔은 조식은 정말 먹을게 없어서
호텔근처 만두가게에서 만두와 버블티를 사와서 먹었어요.
용산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는 용산사에 도착했어요.
저희는 오전에 용산사에 갔는데
기도하는 사람, 불경같은 것을 읽는 사람들 등 사람들이 많았어요.
소원을 빌고 향을 피웠어요.
뒷쪽편으로도 여러 신들이 모신 사당 비슷한게 많았는데
사람들은 손을 모아 기도를 드리고 있었어요.
용산사를 돌아보고 옆쪽으로 눈을 돌리니 시장같은 길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걸어보았는데, 관광객이 사먹을만한 음식 등은 보이지 않았어요.
야채, 과일, 생선, 닭 등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였어요.
여긴 지나가다 오래된 빵집같아서 들어가보았어요.
텔레비전에도 나왔는지 뭔가 계속 영상이 틀어져있던데
빵맛은 그냥 보통이였어요.
중정기념관
처음에는 큰 건물에 한번 놀라고
장제스 기념당은 이 건물이 아니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죠.ㅎㅎ
바로 저기 보이는 건물이 중정기념관이랍니다.
건물들이 촘촘하게 서 있는 타이베이역 근처를 보다
넓은 광장을 보니 우와~하는 소리가 나왔어요.
저기 보이는 곳까지 열심히 걸어가야한답니다.
뒤에 계단도 열심히 올라가야해요.
정각마다 의장대 교대식이 있다고해서 부랴부랴 올라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교대식을 보기위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바로 이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교대식을 본 후 건물 아래로 내려가면 장제스가 타던 차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항주소룡포
중정기념관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항주소룡포로 걸어갔답니다.
먼 거리는 아니여서 걸어가기는 괜찮아요.
항주소룡포의 메뉴판이예요.
한국어가 쓰여있어 고르기는 쉬운데
주문서에서 똑같은 글자 찾아서 표시하기가 어려워요.
못찾은 경우 그냥 직원불러서 메뉴판 가리켰어요.
그리고 음료는 셀프로 가져와서 먹고 나중에 다시 주문서에 표시해서 주더라구요.
소고기 국물
고기는 부드러웠고
그냥 고기 국물 같았어요.
부추 새우 만두전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고, 남편은 새우 쇼마이를 맛있다고 했지요.
새우 쇼마이
샤오롱바오
배가 불러 시키지말까 하다 그래도 먹어보자고하여 시켰어요.
배가 부른 상태라 그런지 약간 느끼했어요.
융캉제거리
동물원에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러가면서 융캉제거리가 가까워 잠깐 들렀어요.
골목에 들어서면서 거의 처음있는 빙수가게인데
밖에 서서 맛있다면서 호객행위를 하는데
그냥 들어가서 먹은 곳이예요.
망고빙수를 시켰는데 얼음은 그냥 얼음이였어요.
그래도 망고 듬뿍이라 잘 먹었는데
나중에 시먼딩에서 망고빙수를 먹고는 이 집은 별로라는 것을 알았지요.
동물원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는 동물원)
지하철 타고 도착한 동물원가는 길이예요.
날씨가 더우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걸어 내려오는게 낫다고 들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어요.
이지카드로 계산해서 표 사고 이런 번거로움은 없었어요.
동물원에 가기위해서는 사람이 서 있는 내릴 곳 첫번째에서 내려야해요.
더 올라가면 다른 곳인 것 같더라구요.
동물원가는 곳인지 물어보면 된답니다.
내리니 자연스럽게 셔틀버스 타는 곳이더라구요.
셔틀버스도 이지카드로 결제했어요.
저 셔틀버스를 타고 어느지점에 도착하면 모두 내려서 동물들을 구경한답니다.
걷다보면 동물원 곳곳에 지도가 나와요.
저희가 간 날은 햇볕이 강한 너무나도 더운 날이였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서 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입구에서 올라오면서 구경하는 것은 더 힘들거예요.
그럼 동물들 사진 투척합니다.
시설 안에 동물들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자연을 이용해 우리처럼 가두어 놓은 곳이 많아요.
물론 위로 튀어오르거나 넘어올 수 있는 동물들에 한해 철조망 같은 것을 쳐놨더라구요.
한참을 내려와서 마지막 팬더보러 가는 길에 찍었어요.
너무너무 지쳤지요ㅠ
팬더는 동물원 입구쪽 건물 안에 있었는데
멀리서 봐야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처럼 그냥 가둬놓은 방식과 다를바가 없어서 조금 실망했어요.
동물원 입구쪽 나오면서 찍었어요.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는 동물원이라 나름 기대가 많았지만,
아이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어른들에게는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아니면 날이 좀 선선할 때는 한번쯤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 입장료를 예매한지라 오늘 꼭 가야하는 101타워
동물원 구경 후 지쳤지만, 또 열심히 달렸어요.
101 타워
엘레베이터를 타고 타워를 올라가는데 대기줄이 좀 길어요.
저희는 야경보는 것은 포기하고 조금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생각보다는 빨리 탔던것 같아요.
대기하는 동안에 사진을 찍어준답니다.
저기 화면에 찍은 모습이 나타나는데 타워에 올라가서 구매하라는 뜻이지요.
기념으로 하나 살려고 했더니 생각보다 비싸서 사진 않았어요.
밤에 좀 더 어두워진 다음에 왔다면 예뻤을텐데 큰 감흥은 없었어요.
더 올라갈 수 있다길래 91층에 올라갔어요.
91층에서 찍은 전망이예요.
사방이 철조망으로 막혀있었지만, 그 틈으로 살짝 찍었어요.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기 위해 다시 아래로 내려가면
옥으로 된 전시품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 전시품은 곧 판매처로 이어졌지만요.
타워구경을 하고 내려오면서 찍었어요.
명품매장이 쫙 깔려 있더라구요.
다시 타이베이 M호텔로 왔고 너무 피곤해서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발 마사지를 받았어요.
어제 받은 족체양생관과 가격은 똑같았지만,
시설이나 규모면에서는 별로였어요.
직원들이 아주 친절해보이진 않았지만, 어제 받은 곳보다는 시원했어요.
쥐훠거
M호텔 근처 걸어서 갈 수 있는 훠거집으로 쥐훠거로 향했어요.
약간 고급스러워보이는 인테리어에 메뉴편을 보는데
한국어로 되어 있지만 어떻게 시킬지 막막했어요.
세트메뉴 2개(소고기, 새우)를 선택했는데
여기에 육수며, 디저트까지 두개씩 고르면 된답니다.
육수는 하나는 매운 맛으로 시켰는데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는 매운 맛은 남편이 좋아했고,
저는 그냥 안매운 다시마 육수가 괜찮았어요.
고기와 새우가 나왔어요.
남편은 해산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고기를 2개 시킬걸 하면서 후회했지요.
하지만 새우는 발라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싱싱했고 맛있었어요.
왼쪽은 매실맛이 나던데,
계속 먹을 수 있도록 병을 갖다주시더라구요.
애채와 고른 어묵 소 등을 넣어서 소스에 찍어드시면 되는데
우리나라 샤브샤브랑 같아요.
그림보고 시킨 디저트가 나왔어요.
팥빙수와 녹차라떼 맛에 연두부가 퐁당 ㅎㅎ
음료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디저트는 남겼어요.
이렇게 대만자유여행 3일차도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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