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돌이는 임신때부터 초음파를 보면 의사쌤들이 머리모양이 긴편이라고 하였다.
그때는 머리모양이 왜 이럴까?하며 고민하였는데 막상 태어나고 보니 뒷통수가 볼록해서 아주 예쁜 짱구머리였다.
처음에는 내가 직접만든 짱구베개와 가지고 있는 짱구베개에 눕혀놓았는데
점점 꽃돌이의 뒷통수가 납작해지고 있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신생아베개를 검색하여
예쁜 두상을 만들어준다는 '지우필로우'를 사게되었다.
지오필로우베개와 베개커버이다.
지오필로우베개 커버는 다른 모양으로 선택가능하다.
지오필로우는 망사형 에어매쉬 소재이고,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지오필로우베개는 물세척을 할 수 있는데 반드시 손세척을 하야한다.
세탁기를 돌리게 되면 지오필로우 모양변형이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나도 집에 있는 짱구베개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가 모양이 변형되어 지오필로우는 필히 손세척을 한다.
지오필로우베개 커버는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지오필로우베개속을 지오필로우베개 커버를 씌운 모습니다.
지오필로우베개 커버를 씌울 때는 지오필로우베개속에 라벨이 있는 부분이 아이 머리가 닿는 부분이다.
베개에 라벨이 붙어있으면 흔히 뒷면이라 생각하기 쉽기때문에 이점에 주의해야한다.
지오필로우베개에 누워있는 꽃돌이.
지오필로우베개를 구매할 때는 크기를 살펴보고 S, M, L중에 선택을 해야한다.
아기머리둘레 40cm이하이면 S를, 41cm이상이면 M을, 46cm이상이면 L을 사야하는데
S사이즈는 보통 6개월 미만일때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마다 두상크기가 다르므로 아기의 두상을 눈썹둘레 기준으로 재어보고 지오필로우 사이즈를 선택해야한다.
나는 꽃돌이의 지오필로우 사이즈를 S로 선택하였다.
지오필로우베개를 사용해본 결과 납작해진 꽃돌이의 두상은 그대로인 것 같다.
지오필로우를 사용해서 이정도로 유지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지오필로우를 사용하니 아기의 두상이 바닥에 직접 닿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아기의 머리와 목부분이 닿는 지오필로우의 부분이 살짝 꺼짐이 있고,
지오필로우베개속이 망사형 에어매쉬 소재이다보니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끼이면 빼내기가 힘들다.
그리고 아이가 크면서 움직이기 시작하니 지오필로우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
지오필로우의 크기가 살짝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니 아기의 두상을 위해 지오필로우를 구매하려는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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