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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만들기/초기이유식

[초기이유식1단계]감자미음

초기이유식 쌀미음 다음으로 감자미음을 만들어보았다.

쌀미음은 쌀가루로 하다보니 물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었는데,

감자미음은 감자가 더 들어갔으니 조금 더 귀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감자는 소화가 잘 되며, 비타민C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감기, 변비,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감자미음 만들기

쌀가루20g, 감자15g, 물400ml

 

 

감자를 얇게 썰어 세프윈 이유식 냄비로 감자를 쪘다.

얇게 썰어 찌게 되면 더 빠른 시간에 쪄낼 수 있다.

감자미음 이유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양은 무척 소량이라

조그만 감자 하나를 깎아도 많이 남았다.

나머지를 어른들 반찬으로 ㅎㅎ

 

 

 

 

찐 감자와 쌀가루, 물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 주었다.

찐 감자는 으깨어 거름채망에 걸러 주어도 되지만,

혹시나 덩어리가 생길까 믹서기를 사용하였다.

 

 

 

믹서기로 곱게 간 것을 냄비에 넣고 끓여주었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한불로 좀 더 끓여주었다.

 

 

 

 

만들어진 감자미음을 약간 식힌 후 용기에 담았다.

처음 쌀미음을 만들때와 같은 쌀가루, 물을 넣었고 감자만 추가했는데

내가 끓이는 시간이 달라 그런지, 믹서기에 한번 더 갈아주어서 그런지

감자미음의 묽기가 쌀미음보다 좀 더 묽은 듯 하다.

 

 

 

 

초기이유식으로 감자미음 만들기도 생각보다 간편하다.

쌀미음에 감자만 추가된 거라 외관상 보기에 비슷하다.

단지 감자의 향이 살짝 난다고 할까.

감자미음도 잘 먹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