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은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필수라고 할 만큼
아이가 오래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에 하나랍니다.
하지만, 미끄럼틀은 자리차지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도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금 15개월인 아이가 점점 더 놀이터를 좋아하고
놀이터에 가면 꼭 미끄럼틀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리고 요즘같이 날이 추운 날에 밖에 나가 놀 수도 없고하니
미끄럼틀을 하나 장만했답니다.
미끄럼틀 하나 고르는 것도 정말 힘이 들었어요.
타요나 아이팜 미끄럼틀 등 유명하다 싶은 미끄럼틀 후기를 모두 찾아읽었지만
쉽게 결정이 나지 않았어요.
저는 그 중에 삼둥이 미끄럼틀로 알려진
쿠쿠토이즈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을 사기로 결정했어요.
삼둥이 미끄럼틀은 크기가 약간 크지만,
튼튼하다는 말이 많았어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 아이가 일어서있는 슬라이드판도 넓은 편이고,
아이가 커도 작은 미끄럼틀보다는 더 재미있게 오래 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쿠쿠토이즈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을 조립하고 있어요.
조립은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성벽부분과 계단을 따로 조립후에
슬라이드와 계단을 성벽의 발판에 얹힌후 너트를 조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드라이버 이런 것이 필요없이 손으로 조이면 되더라구요.
사진처럼 손으로 너트를 조이면 되는데
처음에는 느슨하게 해뒀다가 전체적인 모습이 갖춰지면 다시 너트를 단단하게 조여야해요.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은 한계체중은 30kg이예요.
제가 한번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한계체중때문에 포기했지요.
대상연령은 18개월에서 6세로 적혀 있어요.
계단을 조립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점점 더 킹덤 미끄럼틀의 모습이 갖춰지고 있네요.
너트를 처음부터 단단하게 조이게 되면
성벽과 계단, 슬라이드 등을 끼워 연결시키기가 어려워요.
성벽과 연결중인 빨간 슬라이드예요.
쿠쿠토이즈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이 완성되었어요.
한 자리 차지하는 크기예요.
하지만 색감은 예뻤답니다.
넓고 튼튼해보이는 계단이예요.
미끄럼틀을 설치해주니
15개월인 아이는 약간 불안하기는 하지만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오기도 하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아이가 서있는 슬라이드판이 다른 미끄럼틀보다 넓어요.
성벽의 구멍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이곳에 서있는걸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끄럼틀의 핵심인 슬라이드는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데
슬라이드 길이만 114cm랍니다.
다른 미끄럼틀 보다는 조금 긴편이기는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슬라이드가 길어도 기울기는 생각보다 완만해요.
타요 미끄럼틀보다는 경사가 완만하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미끄럼틀 아랫부분에 조그만 공간이 하나 있어요.
사실 타요나 아이팜 미끄럼틀을 고민하던 것이 아이만의 공간때문이였는데,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은 비교적 작은 공간이지만,
이 공간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미끄럼틀을 타는 것보다 이 공간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아이방에 놓았다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벽에 부딪히지는 않을까해서
거실로 끌고 온 삼둥이 미끄럼틀.
확실히 다른 장난감보다는 아이가 더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겨울철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노는 아이에게도 좋은 놀이감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은 아이가 올라가 서 있고 타기에 안정적이기는 해요.
어른이 잡고 흔들면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요.
색감이나 모양도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라 괜찮은데
모든 미끄럼틀이 그렇듯 자리차지는 한답니다.
미끄럼틀을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그랜드 슬라이드 킹덤 미끄럼틀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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