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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용품/장난감

[꼬마버스 타요]빙글빙글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

어린이날을 맞아 30개월 남자아이 장난감을 검색하던중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요즘들어 부쩍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데

침대난간이나 소파위 등을 장난감 자동차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놀던 모습이 기억나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를 사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타요 놀이세트는 주차장 외에도 여러가지 주제로 많이 있던데

새로나온 중장비 놀이세트를 사주려고 하다

종이로 된 부분이 많길래 튼튼하지 못할 것 같아

빙글빙글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로 선택했지요.

 

주차장 놀이세트와 꼬마버스 세트를 4만원대로 샀는데

어린이날이 다가올 수록 3만원대의 핫딜이 더 뜨더라구요ㅜ

 

빙글빙글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는 종이로 된 부분없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요

상자위에 37개월+로 되어 있던데

아이와 함께 주차장 놀이를 하면서 저 개월수 정도는 되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조립방법은 상자안쪽에 적혀 있는데

엄마혼자도 충분히 조립이 가능할만큼 쉬워요.

조립후 상자의 그림을 보면서 스티커도 붙여주었어요.

 

작동방법도 상세히 적혀 있어

한번만 읽어보면 전체적인 기능이 다 숙지 된답니다.

 

타요 주차장에서 함께 놀수 있는 친구들도 나와있어요.

 

완성되자 30개월 남자아이가 엄청 신나합니다.

지금 사진은 빨간색 자동차모양을 돌려 엘레베이터를 움직이고 있어요.

 

처음에는 돌리는 것도 힘들어아하던데

조금만 해보더니 잘 돌리더라구요.

 

엘레베이터에 타요를 태워 3층 꼭대기에 도착하면

노란 버튼을 내려 타요가 튀어나오게 합니다.

 

엘레베이터에서 타요버스가 튀어나오면

첫번째 노란색턱에 걸려서 멈추게 된답니다.

그때 Go라는 노란버튼을 눌러주면 타요가 내려가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옆에 빨간색 버튼을 돌려서 직선도로로 갈지 곡선도로로 갈지 방향을 정해요.

 

곡선도로를 타고 타요가 빙글빙글 내려오는데

속도가 빨라서 저렇게 엘레베이터 입구쪽으로 가게 해놓아도

밖으로 타요가 쑥 튕겨나와요.

 

전체적으로 간단하면서도 조작하는 것들이 숨어져있어

잘 만든 장난감이긴한데

 

 

30개월 아이가 혼자 정확히 조작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요.

도로방향을 설정하는 버튼은 잘 모르는것 같고 단순히 돌리기만 해요.

 

그리고 최대의 단점인

엘레베이터를 내려서 타요를 태워야 하는데

그냥 타요를 엘레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열어서 넣어버려요.

그러면 아무리 엘레베이터를 올려도 타요는 저 바닥 1층에 있지요.

다시 엄마가 빼줘야하는 단점이 ㅎㅎ

 

그리고 타요가 엘레베이터에 바르게 들어갔을 때는 괜찮은데

옆으로 타거나 뒤집어 넣거나 이래저래 이상하게 엘레베이터에 넣은 경우에도

제가 손을 넣어 다시 빼내거나 바르게 해줘야해요.

그런데 사진처럼 엘레베이터 구멍이 작은지라...

살짝 귀찮아요ㅠ

 

남자아이가 엄청 좋아할만한 빙글빙글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지만,

조금 더 커야 모든 것을 잘 조작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