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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만들기/중기이유식

[중기이유식]닭고기애호박양송이버섯 죽만들기

이번에는 닭고기를 이용하여 이유식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저번에 남아있던 양송이버섯도 활용하였어요.

 

 

닭고기 애호박 양송이버섯 죽만들기

닭고기(안심부위)60g, 애호박50g, 양송이버섯20g, 중기쌀가루50g, 찹쌀가루10g, 육수

(이유식재료 및 중량은 엄마가 선택해주면 된답니다.

철분이 부족하지 않게 고기류만 너무 적게 넣어주지 않으면 될 것 같아요.)  

 

애호박은 구하기쉬운 재료라 이유식을 만드는데 자주 사용해요.

 

초기이유식을 만들때는 애호박의 껍질과 씨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었는데

애호박 씨를 제거하다보면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얼마 없더라구요.

그래서 큰 씨만 골라냈어요.

껍질은 중기이유식부터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소화를 못시킬까 싶어 깎아주었어요.

 

초기이유식은 믹서기에 넣고 갈면 되지만,

중기이유식부터는 입자감을 익히도록 해줘야해서 다져야하죠ㅠ

 

이유식도구를 준비할 때 사놓았던 곰돌이 다지기를 꺼내보았어요.

생각보다 잘게 다져지더라구요.

그런데 곰돌이 다지기는 씻는게 조금 귀찮은 것 같아요.

 

중기이유식 쌀가루찹쌀가루를 준비했어요.

육수는 저번에 만들어놓았던 야채육수 얼린 것을 사용할거구요.

다진 양송이버섯이 있고,

다진 애호박이 있어요.

닭고기는 안심부위로 쌀뜨물에 담가놓았다가 삶아주고, 다져주었어요.

곰돌이 다지기로 닭고기를 다지니 잘 되지 않아 물을 살짝 부어주면서 했어요.

마지막엔 칼로 직접 다져주었답니다.

 

믹서기 사용을 패스하고,

냄비에 위에서 준비된 중기이유식재료들을 몽땅 넣어 끓여주면 된답니다.

 

폭풍 휘젓기 ㅎㅎ

죽을 만들때 중간중간 끓어오르면서 튀어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닭고기 애호박 양송이버섯 죽을 만들어 용기에 담아 먹일 때

죽을 만들어 놓으면 뻑뻑해지잖아요.

저는 중탕할 때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약간 부어주면서 묽기를 맞추었어요.

 

 

확실히 배달시켜 먹이는 것이 편하긴한데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면 재료의 함량이 더 높을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면 아끼지 않고 듬뿍 넣는데

시중에서 만드는 것은 이윤이 남아야되니깐 그렇지는 않겠죠?^^